檢, 송병기 부시장 집무실·자택 압수수색 <br />제보 경위·경찰 수사 협조 등 증거 확보 차원 <br />제보 전후 송병기-靑·경찰 등 연락 여부도 확인<br /><br /> <br />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위 의혹 제보 입수 과정을 놓고 청와대와 제보자로 확인된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의 해명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'하명 수사' 의혹 관련 언론 보도가 전형적인 허위 조작이라며 날을 세우는 가운데 검찰은 송 부시장 집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청와대가 그제(4일) 첩보 입수 경위를 설명하면서 제보자가 누군지 밝히지 않아 논란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또 한 차례 해명을 내놨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그제(4일)는 제보자를 밝히지 않으면서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공직자인 제보자로부터 스마트폰 SNS를 통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측근 비리 의혹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가 공개하지 않았던 제보자는 송철호 현 울산시장의 측근인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송 부시장을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일자 연이틀 해명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청와대 내부적으로 조사하면서 외부인인 송 부시장을 조사할 수 없었고, 본인 동의 없이 밝힐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부 언론이 아무 근거 없이 이번 '하명 수사' 의혹과 관련한 허위 보도를 하고 있다며 언론의 횡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송병기 부시장은 어제(5일) 별도로 해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와 엇갈린 부분이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송병기 부시장은 2017년 하반기쯤 청와대에 파견됐던 국무총리실 문 모 사무관과 안부 전화를 하면서 시중에 떠도는 일반적인 얘기를 한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SNS로 제보를 받았다는 청와대 해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송병기 / 울산시 경제부시장 (어제) : 울산시 전반 얘기하다 시중에 떠도는 김기현 측근 비리가 언론과 시중에 떠도는 일반화된 내용을 주로 나눴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'선거 개입' 의도가 있었다는 의혹은 완강히 부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부분도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송병기 / 울산시 경제부시장 (어제) : 시장 선거를 염두에 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사건을 제보했다는 일부 주장은 제 양심을 걸고 단연코 사실이 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12061102562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